제안, 제안, 그리고 또 제안

    에이전시 다니면서 제안은 숙명과 같은 존재라지만, 한달동안 제안 3개를 몰아쳤다. 물론 설계랑 제안서까지 나간건 1개고 나머지는 다 어시스트였지만 체력적으로 힘에 부친건 어쩔 수 없었나 보다. 어제를 끝으로 결과만 기다리고 있는데, 좋은 결과를 간절히 바래본다. 다들 너무 고생 많았으니까 이번에 제안하면서 배운 것들을 조금 리스트업 해보고자 한다. 1. 설계 단계에서 컨셉이나 기획 의도를 반영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것들 : 인터페이스 뿐만 아니라 제안의 컨셉에 맞춰서 기획적 의도들을 녹여낼 것 - 정보구조; IA - 사용자 플로우 - 콘텐츠 - 서비스 특히 콘텐츠나 서비스를 부각하기 위한 작은 nudge들에 대한 고민도 이루어져야 한다. 2. 말의 흐름을 만들 것 : 당연히 맥락이 있어야 하지만, 전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