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쓸 때마다 목록에 노출될 대표 이미지(썸네일) 찾느라고 너무너무 귀찮았다. 무료여야 하기도 하고 적당히 본문 내용과 연관되기도 해야 하니 글 다써두고 찾아 다니곤 했다.
근데 이젠 생성형 AI가 미친듯이 많이 나오는 시즌이니 이미지 생성 쯤은 껌...인 것 같다. 물론 내 맘에 드는 썸네일 만들려면 좀 귀찮지만.
내가 지금 유료로 사용하는 생성형 AI는 chatGPT와 퍼플렉시티 정도라 한계가 있다. 퍼플렉시티는 2025년 1월 현재 이미지 생성 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있고, chatGPT를 통해 만들지만 chatGPT로 만드는건 좀.....맘에 안든다...
블로그 썸네일 제작 1탄
이전 생성형 AI 활용기 중 밸런스게임에 관련된 이미지를 제작했는데 조금 게임스러운 이미지를 제작하고 싶었다. 근데 뭔가 전반적으로 조잡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타이포가 맘에 안드는 것도 그렇지만, 의미없이 내용을 채우려고 넣는 저 문구들이 맘에 들지 않는다.
특히 저런 건 한글일때 더 출력이 안되는 현상이 있었다.
위 이미지의 우측 이미지를 선택하고, 특정 영역을 선택해서 수정을 시켜보았다.
갑자기 텍스트가 녹고 있다............
그래서 결국엔 그냥 최종 이미지를 피그마로 좀 변형해서 넣었다.
블로그 썸네일 2탄
의외로 단순한 요청은 깔끔하게 만들었다.
이런 형태의 레퍼런스가 많아서 그런가?
캐릭터 그리기
회사에서 매년 부서원들과 가족사진이라는 명목하에 사진찍는 행사를 하는데, 최근 N년간은 AI를 통한 가족사진 만들기었다.
주로 디자인팀에서 결제한 미드저니나 스노우로 제작했다. 가족사진이라면서 닮지도 않은 AI 이미지를 왜 넣는지 대의문이지만 직장인은 까라는대로 깐다.
올해의 테마는 오징어게임이었다.
첨부한 첫번째 이미지는 나의 실제 여권 증명사진이었으나 결과물을 대조하면 그다지 참고하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오징어게임 레퍼런스도 전달했으나 역시 레퍼런스를 참고하지 않은 것 같다. 이 이미지에서 한글이 얼마나 이상하게 나오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달리의 특징인지 모르지만 기존 이미지를 조금만 수정해서 다시 만드는 건 불가능한 것 같다.
내장된 기능으로 이미지를 선택 후 명령을 내리면 또 수정이 가능한 것 같지만, 국기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바꿔놓고 제거한게 맞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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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재밌는 사실은 이미지를 선택하든 안하든 안경 씌우라니까 결과물이 똑같이 나온 것이다.
결국 안경 씌운 이미지는 포기하고 제출했다... :)
미드저니 계정 달라고 해서 이것저것 좀 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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