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친절한 메일 작성법 | 비즈니스 이메일

    가끔 메일을 보다가 깜짝 깜짝 놀랄 때가 있다. 메일을...이렇게 쓴다고? 라는 생각이 들거나 메일은 카톡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괜시리 적어보는 메일 작성법 1. 메일 주소는 적당히 쉽게 쓰자. 회사에 메일 계정 규칙이 있는 경우도 있다. 김철수라고 하면 cskim 이런 식으로. 쓰거나 kimcs 이런 식으로 나 같은 경우는 위와 같은 규칙이 없더라도 주로 위의 규칙에 맞춰서 쓰는 편이다. 숫자를 올릴 경우에는 명함에 사용하는 폰트에 따라서 숫자 1과 영문 소문자 l이 구분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한 번은 신입사원이 메일이 전혀 알수 없는 이니셜로 되어 있어서 무슨 뜻이냐고 물었더니 개명 전 이름 이니셜이라고 했다. 아무 생각 없이 다른 계정에서 사용하는 이..

    내 돈 주고 산 오피스 아이템 2. 버티컬 마우스 | 로지텍 MX Vertical

    정말 강추하는 오피스 아이템은 버티컬 마우스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고 있기도 하고, 이미 쓰고 있는 사람도 많겠지만 아직도 안쓰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가서 사라고 제발 말해주고 싶다. 로지텍 MX Vertical도 저렴한 가격은 아니기 때문에 이걸 꼭 사라고 하는 건 아니지만 다양한 버티컬 마우스들이 많기 때문에 각자 본인에 맞는걸 사서 쓰라고 꼭 하고 싶다. 적응하는 시간도 걸리겠지만 나같은 경우 MX Vertical은 한두시간만에 적응을 했기 때문에 꼭! 버티컬 마우스로 바꾸라고 말하고 다니는 편이다. 구매하려던 시점에 회사 사람들이 쓰던 버티컬 마우스가 두가지였다. 로지텍 MX Vertical과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인체공학 마우스. 다른 걸 더 알아보기도 했지만, 비싼 가격에 AS까지 된..

    내 돈 주고 산 오피스 아이템 1. 무접점 키보드 | 레오폴드 FC660

    언제든지 퇴사할 수 있도록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고자 하지만 장비가 늘어나는 건 필연이랄까... 숙명이랄까... 세세하게는 펜부터 30만원짜리 키보드까지 이렇게까지 내 돈 투자해 가며 일을 해야 하는가 가끔은 회의에 빠지지만 내 건강 내가 챙기지 않으면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다는 당연한 말고 함께 괜히 리스트업 해본다. 30만원짜리 키보드와 12만원짜리 마우스를 사게 된 건 정말 건강때문이었다. 이전에 다니던 회사가 맥북과 매직키보드, 매직마우스를 줬었는데 매직 키보드는 그 어떤 멤브레인이 와도 거부할만큼 별로였다. 원래도 키보드를 세게 치는 스타일이었는데, 유독 매직키보드와 궁합이 맞지 않아서 시끄러운건 기본이고 손가락 첫번째 마디가 아팠다. 시끄럽게 치지 않으려고도 노력해봤지만 화가나면 부드럽게 치려던 ..

    제안, 제안, 그리고 또 제안

    에이전시 다니면서 제안은 숙명과 같은 존재라지만, 한달동안 제안 3개를 몰아쳤다. 물론 설계랑 제안서까지 나간건 1개고 나머지는 다 어시스트였지만 체력적으로 힘에 부친건 어쩔 수 없었나 보다. 어제를 끝으로 결과만 기다리고 있는데, 좋은 결과를 간절히 바래본다. 다들 너무 고생 많았으니까 이번에 제안하면서 배운 것들을 조금 리스트업 해보고자 한다. 1. 설계 단계에서 컨셉이나 기획 의도를 반영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것들 : 인터페이스 뿐만 아니라 제안의 컨셉에 맞춰서 기획적 의도들을 녹여낼 것 - 정보구조; IA - 사용자 플로우 - 콘텐츠 - 서비스 특히 콘텐츠나 서비스를 부각하기 위한 작은 nudge들에 대한 고민도 이루어져야 한다. 2. 말의 흐름을 만들 것 : 당연히 맥락이 있어야 하지만, 전략을 ..

    성장일기

    토탈 4년 5개월이 넘어간 내 경력에 성장일기라는 블로그 제목이 맞는지 잘 모르겠지만 여전히 배울게 너무 많아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나름 일찍 사회 생활 시작했다고 생각했는데 중간에 쉬었던거, 공부했던거 하니까 또 짧아보이는 내 경력 다른 블로그는 거의 내 일상에 관한 거였다면 티스토리는 초대장 얻은 김에 일과 관련된 글을 써보려고 했다. 하지만 이젠 초대장도 예전의 이야기가 되어 버린 지금에야 진짜 시작하려고 한다. 뭘 쓸까, 뭘 어떻게 쓸까 고민만 엄청 한 거 같다. 데이터 분석에 대한 커리어를 새로 시작하는 만큼 공부한 것들과 내가 경험하면서 해결했던 문제들을 올려볼까 한다. 차근차근하다보면 쌓여 있을 거고, 누군가는 유용하게 쓰지 않을까? 6년동안이나 보고 있지만 아직도 궁금증이 한가득한 Goo..